빅뱅이론

[리뷰]빅뱅이론 3시즌 3화: 쉘든의 페니 길들이기???

뮤즈의남자 2009. 10. 7. 22:24
빅뱅이론의 내용이 들어 있으며 반말체인 점 양해 바랍니다.

오늘 내용에서 가장 빵 터진 부분은 바로 위 사진에서였다.ㅎㅎㅎ 역시 하워드.


첫번째 에피소드 말미에서는 레너드와 페니가 다시 친구로 돌아갈 것 같은 암시를 하더니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완전히 연인관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레너드와 같이 밤을 보낸(?) 페니가 춤을 추며 노래를 흥얼거리자 쉘든이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그리곤 프렌치 토스트를 권하는 페니에게 오늘은 오트밀 데이라고 말한다.
페니가 쉘든을 설득하려 하지만 그게 먹힐리 없는 쉘든이다.

하워드와 라지는 고스클럽(하워드의 복장이나 발음에서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이 떠올랐다. 고스의 오프닝 곡중에 "We are the children of darkness. We are friend of moon and star." 이런 가사가 나오는데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점점 고스트 스테이션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에 간다며 스모키 화장에 블랙의상을 차려입고 문신(?)까지 준비한다.

쉘든은 페니 길들이기에 초콜릿을 이용하고 그걸 못마땅해 하는 레너드는 쉘든에게 잔소리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페니는 쉘든의 호의에 마냥 즐거워 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선 하워드가 단연 돋보였으며 쉘든의 페니 길들이기가 큰웃음을 줬다.
쉘든의 의도대로 페니가 바뀌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 하던 그도 레너드와 페니의 관계를 보면서 약간은 깨닫는 게(?) 있는 것 같다.
쉘든과 하워드는 언제쯤이면 연인을 만들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