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스파이더 맨 : 파 프롬 홈 - 토니 스타크를 그리며...

뮤즈의남자 2019. 7. 2. 03:11

 

영화의 내용이 들어 있으며 반말 체인 점 양해 바랍니다.

 

7월2일 심야로 본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 일단 재미는 어느 정도 보장되고

 

리더인 토니 스타크가 떠난 자리를 그리워 하는 장면이 꽤 여러 번 나온다.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사라졌던 아이들이 돌아왔으나 그들이 없어졌던 5년동안 남아있던

 

아이들은 나이를 먹었지만 돌아온 아이들은 5년전 그대로이다.

 

피터의 학교에서 과학체험여행(?)을 떠나고 당연하게도 그들이 가는 곳마다  사건이 발생한다.

 

예고편에 나왔던 제이크가 맡은 역이 빌런들을 상대하고 피터와 함께 싸우기도 한다.

 

이 후부터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전개이긴 한데, 김이 빠지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나름 재밌게 볼 수 있는 흐름으로 흘러간다.

 

스파이더 맨이 더 이상 어벤져스의 신입이 아닌 더 큰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왔지만

 

그는 아직 16살이고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그리고 그의 연인인 MJ와의 관계가 시작되는 계기가 만들어 진다.

 

해피와 닉 퓨리의 개그 장면도 깨알 같은 웃음을 준다.

 

쿠키 영상은 영화가 끝난 직후 하나와 스크롤이 다 올라간 뒤에 하나 더 나온다.

 

엔드 게임 이후 나온 첫 마블의 영화로 기대가 컸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라

 

나는 재밌게 봤지만, 팬이 아니라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다.

 

그래도 마블의 영화를 재밌게 봤거나, 슈퍼 히어로물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