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역시 당시 봤을때의 느낌과 이번에 다시 본 느낌.
영화의 내용이 들어있을수도 있고, 반말체인 점 양해 바랍니다.
우선 픽사꺼라 기대가 있었다.
발상도 꽤 재밌게 보였다. 은퇴한 슈퍼영웅들이라....
다 보고 나서, 아니 중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감탄사가 멈추질 않았다. 역시 애니메이션이라 실사영화가 보여 주기 힘든 액션이나 카메라 워크 등은 단연 압권이다. 지금까지 본 3D중에서는...(머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지겠지만)
처음 픽사작품을 본게 토이 스토리였다.(그때 당시만해도 픽사가 이정도까지 유명하진 않아서 주인공 목소리 연기를 맡은 톰 행크스 때문에 봤다.) 당시 굉장히 재밌게 봤다. 특히 스토리가 재밌었다.
그리고 슈렉... 이거 거짓말 안하고 5번 이상 봤다.(슈렉은 드림웍스 거 였구나 ....)주인공들 목소리 연기자들이 다들 쟁쟁하고, 특히 에디 머피... 목소리 연기 예술이었다.(속편은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그리고 인크레더블.... 솔직히 초반에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부분만 참으면 된다.
아직 우리나라는 만화영화는 아이들이나 보는걸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건 그 사람들 생각이고....
요즘 시간이 안나는 관계로 집에서 봤지만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다. 아니 극장에서 봐야 될거 같다.
여기까지가 개봉 당시 적었던 글.
당시 왜 극장에서 못봤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지금도 후회되는 영화중에 하나다.
올해 개봉된 슈퍼히어로 영화들에서도 삐딱하고 기존의 슈퍼히어로들관 다른 주인공들이 나왔지만 이미 4년전에 이 영화 속에서 슈퍼히어로들의 이면을 보여준 바 있다.
사람들을 도와주고도 고소를 당하고 이를 감당못한 정부가 이들에게 일반인들처럼 평범하게 살라는 선에서 처벌을 면제해 주었다.(주인공의 입장에선 도와주고도 욕먹은 황당한 입장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일반인처럼 몇년을 살면서도 몸에 베인 정의감마저도 완전히 지울 수 없었던 인크레더블은 친구 프로존과 범죄자들을 잡으면서 일주일에 하루밤만이라도 정의의 용사로 지내던 중 누군가의 제안을 받은 그가 본격적으로 슈퍼히어로로 돌아 가지만.
당시에도 현란한 액션과 가족 슈퍼히어로라는 설정, 슈퍼히어로 고소라는 소재에 너무나 재밌게 봤었지만 이 후에 몇번을 다시 봤지만 볼 때마다 너무나 재밌었다.
이번 역시 대단하다는 말밖엔 할 수 없었고 그 기술력과 아이디어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조만간 후속편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부디 전편만큼의 완성도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최근 들어 영화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도 소재고갈에 시달리는 듯 한데 토이 스토리, 슈렉 같은 좋은 애니메이션이 나와 주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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