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이언츠 - 대안이 안보이는게 더 문제다 오늘 기사중에 "밋밋한 롯데야구 마 치아라"는 글을 봤다. 정말 올시즌 롯데야구를 보면 재미가 없다. 이전 글에서도 지겹게 썼지만, 간판타자들을 다 잃고 시작하는 올시즌은 부진이 예상되는 해였다. 새로 부인한 김시진 감독도 지키는 야구를 하겠다고 공언을 했고. 그런데 그런 야구는 자이언츠다운 야구가 아니다. 질때 지더라도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를 했었는데(물론 로이스터 감독 부임후에 두드러진 색깔이긴 하지만) 요즘 자이언츠 야구를 보고 있으면 이기고 있더라도 재미가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경기내용의 문제다. 지키는 야구를 하기 위해선 강한 불펜진과 견고한 수비, 짜내는 점수가 가능해야 되는데, 지금의 자이언츠는 셋중 어느 하나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런팀을 .. 더보기 준플5차전 -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 참 어이없다. 송승준을 그렇게 빨리 내릴 만큼 그의 구위가 안 좋았나? 그리고 그 상항에서 이정훈이라?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용병술이다. 롯데는 이번에도 답답한 공격을 하고 있는데 감독 역시 답답한 용병술을 쓴다.(김선우의 폭투가 아니었으면 또 다시 만루를 잔루로 남겨 놓을 뻔 했다. 지금 4회가 진행되는 중이지만 이번 시리즈는 두산쪽으로 많이 기운 듯 하다. 여기서부터는 경기 종료후 쓰는 글입니다. 결국은 롯데가 또다시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재물이 되면서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위의 글에도 썼지만 결정적인 패인은 송승준의 조기 강판이었다. 그 상황에서 사도스키의 몸이 풀릴때까지는 송승준으로 계속 갔어야 했다. 그런데 정규시즌부터 4차전까지 전혀 하지 않던 투수교체를 5차전에서 갑자기 하다.. 더보기 [프리뷰]준플5차전 - 이젠 입장이 바뀌었다. 포스트 시즌 홈 징크스에 시달리며 2연패를 당했다. 홈에서의 일방적이고 열렬한 응원이 상대팀에게 위압감을 주기도 하지만 홈팀인 롯데에게는 부담감을 주기도 한다. 그것은 시즌중에도 홈승률이 말해주고, 지난 3,4차전에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이젠 다시 원정길에 오르게 되는데 1차전과는 다른 상황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3,4차전에 임하는 태도와 같다고 하지만 선수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쫓기는 마음이 들 것이고 평상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 5차전의 예상을 해보자면 선발투수나 수비의 중요성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현재상황만 봤을 땐 두팀의 선발, 불펜은 비슷하다고 본다.) 그건 접어두고 공격에서는 홍성흔과 가르시아의 부활이 절실하고, 두산의 이원석과 최준석, 임재철을 막는 것이 관건이.. 더보기 준플3차전 - 견제사로 끊긴 흐름 실책으로 무너지다 이미 2연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롯데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그것은 1회말 세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선취하며 3연승을 하는 듯 했으나, 이대호 타석에서 조성환의 어이없는 주루사가 나왔다. 이 아웃 카운트가 나오는 순간 불길함이 엄습했다. 공격의 맥은 끊겼고 후속타자들은 맥없이 물러났다. 삼진 두개나 당하며. 4회에 이종욱에게 기습적인 홈런을 허용했을때만 해도 별 걱정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후 사사구를 남발하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준 롯데는 1,2차전 환상의 호수비를 보여준 이대호의 아쉬운 실책이 나온다. 비교적 쉬운 타구를 놓친 탓에 4실점하며 5:2로 역전당한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순간이었다. 전준우가 솔로 홈런을 치고 상대의 실책에 힘입어 6:5한점차까지 쫓아 갔.. 더보기 준플레이오프 2차전 - 역시 이대호는 이대호다 1차전의 히어로는 전준우였고 결정적인 홈런 한방이 터졌다. 2차전의 히어로는 이대호였고 역시 결정적인 홈런 한방이었다. 준 플레이 오프가 시작되기전 많은 전문가는 양팀의 경기는 박빙이 될 것이며 단기전이면 두산이, 장기전이면 롯데가 유리하다고 했고, 불펜과 수비는 두산이 우세라고 했다. 하지만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이 원정에서 2연승을 거뒀고, 불안한 불펜과 수비는 두산이었다. 특히 3루와 유격수 좌익수 라인이 약하다고 했지만 그것 역시 허구연의 사과를 이끌어 낼 정도의 호수비를 보여줬다. 그중 가장 우려됐던 3루수 이대호의 수비는 그야말로 철벽이었다. 1차전에 2타점을 올렸지만 아직 완쾌되지 않는 몸때문인지 켠디션이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송승준의 감기 투혼이 롯데 전선수에게 퍼져서 그 어느 경기보다 깔끔.. 더보기 [잡담]자이언츠 어이없는 역전패 - 역시 문제는 실책 오랫만에 롯데 야구 포스팅을 하네요. 그런데 별로 좋은 내용이 아니라. 오늘 낮 별안간 황재균과 김민선, 김수화의 2:1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넥센팬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프랜차이즈 스타들의 잇단 트레이드로 화가 난 상태인데 이번엔 황재균까지. 아직 양팀 누가 이익이고 손해고를 따질 시기는 아니지만 넥센의 이런 마구잡이 트레이드는 분명히 문제다. 팀의 대표선수, 대표선수가 될 선수 할 것 없이 다 트레이드 해버리면 팬들은 그팀을 어떻게 응원하겠는가. 롯데 입장에서도 김민성의 트레이드는 아쉬움이 남는다.(황재균과의 비교가 아니다.) 각설하고 오늘 경기로 돌아가 보자. 사도스키가 김태원에게 선제 홈런을 허용했지만 가르시아의 동점홈런으로 따라 붙었으며, 김주찬, 홍성흔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에 사도.. 더보기 [잡담]자이언츠 VS 와이번스 - 두려움 VS 자신감 롯데팬이긴 하지만 무조건적인 옹호글 따윈 없습니다. 1차전 - 4회말 대타 박종윤의 만루홈런으로 10:11 이어진 5회초에 6실점. 만루홈런의 기쁨이 한회를 못 넘겼다. 2차전 - 송승준의 눈부신 호투로 1:1 12회초 SK의 타구가 조명에 들어가면서 안타. 결승점 헌납. 12회말 1사 1,3루 타석엔 이대호. 초구가 내야 플라이. 가르시아 역시 초구에 내야 플라이. 3차전 - 프로 첫 선발인 상대 투수에 막히고 투수는 7실점. 조성환의 투런 홈런으로 3점차까지 따라 가지만 거기서 끝. 가장 아쉬웠던 경기는 1차전. SK의 타구는 빗맞아도 안타. 롯데의 투수는 따라가면 바로 실점. SK의 선수들은 자신감에 가득차 있었고, 롯데의 선수들은 두려움에 경기를 망쳤다. 대표적인 멘탈 스포츠인 야구에 멘탈에서 지.. 더보기 [잡담]롯데 자이언츠 - 팬들의 피를 말리는 야구 수비... 실책...... 그리고 불안한 불펜........ 더보기 [잡담]롯데 자이언츠 새로운 좌완선발이 나타났다. 롯데팬이긴 하지만 무조건적인 옹호글 따윈 없습니다. 이명우의 호투로 이기긴 했지만 상대가 차려준 밥상을 한술 뜨다 만 것 같다. 어제 게임의 히어로는 단연 이명우였다. 6년만에 선발승을 무사사구로 완투에 아웃카운트 하나 모자란 8과2/3이닝을 1실점으로 따냈다. 공격적인 피칭과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기아타자들을 돌려 세우며 전날 연장패배를 설욕했다. 자칫 3연패를 당할뻔 했지만 지난번 조정훈의 첫승때처럼 선발투수의 힘으로 연패를 끊었다. 좋은 말은 여기까지. 그러나 앞선 두경기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상대에게 승리를 헌납했다면, 어제는 오히려 기아가 초반부터 볼넷을 남발하며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롯데는 그렇게 흔들리는 상대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지 못하고 불안한 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이명우의 호투가 이.. 더보기 [잡담]4월 14일 롯데:넥센 - 해설자의 역할이 무엇인가? 올 시즌 롯데가 보여주는 야구를 보면 짜증에 어이없음이 동반된다. 조정훈이 등판했던 두경기를 제외하면.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보여줬던 8점차 리드에서 역전패와 일요일에 비슷한 상황의 역전승. 그리고 어제 경기에서도 5점차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늘 말하지만 롯데는 수비실책후 실점이라는 아주 안좋은 공식을 너무 잘 따른다. 거기에다 어제는 사사구까지 남발하며 자멸했다. 여기까지는 경기 내용이고 이제부터는 해설자에 대해 말해 보려 한다. 롯데팬이고 블로그를 즐겨 찾는 분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ㄷ"씨의 블로그에서 아주 유치한 것을 봤다. 자신은 직접 경기장에서 경기를 본 관계로 해설을 직접 듣진 못했고 다시 보기로도 보기 싫다고 했으며, 단지 주위 사람들과 기사로 본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