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 예능 프로그램 간단한 리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무한도전. 방송전에는 사실 편견이 있었다. 하하 결혼으로 또 설레발치는구나. 하지만 방송을 보고 나니 역시 무한도전이었다. 결혼식 부조금 레이스로 시작된 무한도전은 웨딩버스를 타고 녹화장에 도착한 순서대로 받은 번호로 시작했다. 이후 하하가 룰을 정한 게임들을 통해 각자에게 다시 숫자가 정해지면 그걸 +,-,/가 그려진 주사위를 굴려 연산해 나가는 방식이었다. 럭키가이 노홍철은 초반 -를 유지하는 행운을 보여줬고, 정형돈과 유재석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갔다. 제시어 10번 듣기, 시민들에게 옷 얻어입기, 스피드퀴즈 등을 통해 정형돈은 16,000이라는 엄청난 숫자를 기록했고, 유재석도 6,480이라는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바꾸기 찬스에서 길이 정형돈과 바뀌는 불운을 맞이.. 더보기 주말 예능 프로그램 간단한 리뷰 반말체인 점 양해 바랍니다. 런닝맨. 이렇게 재미없던 적은 처음이었다. 지난 2주동안 이승기와 007컨셉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 한주 사이에 다른 프로그램이 되어 버린 듯 했다.(지난주 예고편보면서 약간 예상되긴 했지만, 이건 예상보다 더 심했다.) 8090 특집이라는 이름으로 8,90년대 인기 가수들과 현재 인기 걸그룹멤버 구하라를 불렀다. 게스트만 봐도 추격전이나 이름표떼기는 불가능하겠구나 하는 예상이 드는 구성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타임머신이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를 붙혀 놓은 차를 타고 8,90년대와 2002년을 추억하는 게임을 하는 컨셉이었다. 하지만 게임은 루즈하고 긴장감은 없었으며 재미도 없었다. 올해 인기를 끈 90년대 타임슬립을 하려고 한 것 같은데, 당시 인기를 끌던 예능 프로그램(명랑.. 더보기 주말 예능 프로그램 간단한 리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두번째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그들의 반응을 보며 유재석은 자신의 옵션 3명을 직접 픽업해왔다.(픽업중에 만난 브라질 커플은 연예인 포스였고, 그들과 대비된 유재석과 옵션3인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웃음을 주었다.) 두번째 이야기는 못생긴팀과 더 못생긴팀으로 나눠서 토크를 하는 것 까지였다. 그 상황에서 페스티벌 레이디로 초대된 장윤주는 참가자냐는 놀림과 "사표"발언으로 웃음을 주었다. 첫인상 투표결과 김범수가 2위 김제동에 1표 앞서며 1위를 했으며, 권오중이 더 못생긴 팀으로 가는 이변이 발생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와 유재석만이 더 못생긴 팀으로 가는 또 다른 이변(?)이 나왔다.(사실 게스트들의 .. 더보기 주말 예능 간단한 리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무한도전. 지난주 예고편에서 느꼈던 대로 카메라 워크와 편집은 아주 잘 나왔다. 추격전이나 심리전의 경우 웃음이 빵빵 터지지는 않는 약점이 있는 대신, 긴장감과 마지막 반전이 주는 묘미가 잘 살았다. 팀 구성에서부터 청군의 절대적인 열세가 예상되었고, 초반 흐름 역시 홍군의 페이스대로 흘렀다. 하지만 평화유지군의 도움과 정형돈의 전략으로 마지막 역전을 이루었다. 멤버별 활약도를 보면 유재석과 하하는 런닝맨에서 단련된 능력을 자 발휘했고, 노홍철은 기대보다는 큰 활약은 아니었다. 초반 실수와 저질체력으로 청팀을 위기에 몰아 넣은 박명수는 마지막 한방으로 MVP급 활약을 했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대신 힘으로 승부한 길의 서포트도 인상적이었다. 청팀의 브레인 정형돈은 자신의 특기를 .. 더보기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짧은 글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쓰는군요. 편의상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우선 무한도전.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나왔지만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10분에 있었다. 지난주에 이은 무한상사 2부에서 초중반까지는 그다지 재밌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웃음이 터졌다. 그것도 대박급이었다. 지난주 면접에서 첫선을 보인 하하의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라는 캐릭터가 게스트로 나온 유재석의 행쇼가 TV속 가상 프로그램으로 나왔다.(노래방 씬에서도 라디오스타의 지금은 없어진 노래방 세트를 사용했고 여기서도 라디오스타의 세트를 활용했다.) 유재석의 진행과 감탄사 전용(?) MC 박명수, 정준하의 쇼에 하이브리드와 테리 정(정형돈)이 첫 게스트로 나왔다. 면접에서도 밝혔듯이 두개의 심장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하이브리드.. 더보기 9월 마지막 주말 예능 내 멋대로 보기 - 남자의 자격은 호평 일색 언제나 그렇듯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이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먼저 무한도전.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 빙고특집이었다. 레슬링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박명수가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힘든 레슬링을 끝내고 쉬어가는 포맷으로 가려나 했지만 쉽진 않았다. 물론 육체적으론 비교할 수 없지만. 사실 초중반까지는 그다지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박명수의 편 고르기에서 노홍철을 고른 반전을 제외한다면. 중반을 넘어서자 박명수, 정준하의 연인 컨셉, 각 팀별로 개구기를 끼고 한 커피주문, 유재석, 정형돈의 홍대쇼핑 등이 많은 웃음을 만들었다. 역시 무한도전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초반에 나온 길 입냄새 참기나 정준하 등에 화투치기는 보면서도 불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판 기사가 꽤 나온 듯 하다... 더보기 [잡담]해피투게더3 - 김영철 성대모사는 이제 그만 특정인에 대한 과도한 비난 글이 있습니다. 어제 해피투게더 게스트를 보는 순간 "아 또 성대모사만 하다가 끝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김영철은 같이 나온 하춘화씨 성대모사로 시작해서 그걸로 끝이었다.(아예 해피투게더 컨셉 자체가 성대모사 특집이었다.) 어떻게 된 개그맨이 데뷔때부터 하던 개인기를 아직까지 하고 있는걸까? 몇년 주기로 새로운 인물을 추가해 성대모사하지만 그가 구사하는 개그는 그게 거의 전부다. 그리고 성대모사 대상이 되는 인물중에 몇명은 하지말라고 했다고 하지만 미안하다면서 또 한다. 성대모사란게 처음 한두번은 재밌을 지 몰라도 횟수가 계속되면 식상해진다. 그가 왜 예능에서 주목을 못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예능 고정이 되려면 일단 개인기보다는 말로 웃길수 있.. 더보기 [잡담]재밌는 승부에 찬물을 끼얹은 1박2일팀: 프로 스포츠에서 주인공은 선수들과 관중들이다. 1박 2일 제작진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스케쥴을 잡았을까? 이미 경기 시작 몇시간전부터 경기장밖은 관중들로 가득찼고 경기장이 개방된 순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달리기가 이어졌고 경기장은 만원관중을 손쉽게 채웠으며 위 사진에서 보듯이 126만이 훌쩍 넘으면서 기존 역대 한 시즌 최다관중의 기록을 가볍게 갈아 치웠다. 그리고 경기도 거기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5회까지는 양팀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진 투수전의 양상이었고, 6회 이후엔 두산이 선취점을 내면 롯데가 쫓아갔고, 8회말엔 상대 실책까지 겹치면서 4득점의 빅 이닝을 만들며 사직 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사실 2점차에 9회 코르테스가 올라온 순간 이대로 경기가 끝나겠구나 싶었지만, 역시 두산도 대단한 팀이었고 선두타자 안타에 이은 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