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의 글입니다.
화요일의 예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부터 써야겠네요.
특히 강심장은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방송입니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승승장구를 본방송으로 봐왔었지만, 지난회 김제동편은 현재 승승장구의 진행능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여실히 보여준 방송이었다.
게스트인 김제동이 진행자들을 데리고 놀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그의 페이스로 방송이 흘러갔으며 진행자들은 방청객 수준으로 전락했다.
몰래온 손님이었던 이하늘은 김제동이 결혼 못하는 이유로 이성적으로 매력이 없는 것 아니냐고 했고
강수정은 주위에 여자 연예인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했으며, 이하늘은 자신의 예전 휴대전화 번호를 쓰는 여자를 김제동에게 소개시켜 주려했다.(김제동은 썩 내켜하는 것 같진 않았지만)
그리고 지난주 성동일 1편을 보고 너무 돈돈 하는 것 같아서 보기 불편했는데, 그것이 이번주는 강심장을 보게된 이유이기도 했다.
이번주 역시 성동일의 입담에 진행자들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몰래온 손님으로 비와 다니엘 헤니, 이나영이 나왔지만 고작 시킨건 이상형 순위를 물어본게 거의 전부였다.
성동일의 "예능이 5년전이나 변한게 하나도 없다."는 농담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 진행이었다.
강심장은 제국의 아이들의 떠오르는 예능계 블루칩 광희의 독무대였다.
잘 나가는 아이돌 멤버들과 싸이까지 나왔으나 강심장 제작진의 전폭적인 푸시를 받은 광희는 거침없는 토크를 쏟아내며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광희를 처음 본게 세바퀴였던 것 같은데 첫 출연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이후 출연하는 예능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그룹의 인지도보다 자신의 인지도를 더욱 부각시켰다.
그리고 장미인애의 전 남자친구 얘기는 듣는 순간 논란이 되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네티즌들은 그녀의 전 남친에 대해 궁금해 했다.(고 쓰고 네티즌 수사대들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읽는다.)
산다라 박은 자신의 4차원 캐릭터를 이용해 재밌는 얘기를 해 주었고, 산다라의 추천(?)을 받은 박봄은 평소 실력(?)을 다 보여주진 못했던거 같지만 이승기에게 자기 스타일은 아니랴며 한방(?) 먹인다.
여기서 보인 이승기의 리액션이 좀 거슬렸다.
박봄의 말을 듣는 순간 주저 앉으며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저건 뭐지?"라는 생각이 스쳤다.
모든 여자들이 자신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나?라는 비약도 해보았다.(그동안 강심장에 나온 여자 출연자들이 한두명은 이승기와 관련된 토크를 하며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으니 뭐 그럴법도)
화요일 예능은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것 같다.
한쪽은 독하거나 눈물을 강요하는 얘기들로, 한쪽은 위태로운 진행과 색깔없는 포맷으로.
한쪽은 인원수로 밀어 붙이고, 한쪽은 게스트 파워로 밀어 붙이고 있다.
한쪽은 보기에 부담스럽고 한쪽은 지루하다.
무엇을 봐야 될지 고민스럽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로 말이다.
사족: 토크쇼 출연이 근 10년만이라는 이나영을 데려 와서 고작 한다는게 이상형 순위를 물어보는거라니.
거기에 TV출연이 적은 여배우들이 나오면 보이는 과한 리액션까지. 식상함의 끝을 보여주며 성동일씨의 얘기도 빛을 잃는 것 같았다.(꽤 재밌는 얘기였는데)
화요일의 예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부터 써야겠네요.
특히 강심장은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방송입니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승승장구를 본방송으로 봐왔었지만, 지난회 김제동편은 현재 승승장구의 진행능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여실히 보여준 방송이었다.
게스트인 김제동이 진행자들을 데리고 놀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그의 페이스로 방송이 흘러갔으며 진행자들은 방청객 수준으로 전락했다.
몰래온 손님이었던 이하늘은 김제동이 결혼 못하는 이유로 이성적으로 매력이 없는 것 아니냐고 했고
강수정은 주위에 여자 연예인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했으며, 이하늘은 자신의 예전 휴대전화 번호를 쓰는 여자를 김제동에게 소개시켜 주려했다.(김제동은 썩 내켜하는 것 같진 않았지만)
그리고 지난주 성동일 1편을 보고 너무 돈돈 하는 것 같아서 보기 불편했는데, 그것이 이번주는 강심장을 보게된 이유이기도 했다.
이번주 역시 성동일의 입담에 진행자들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몰래온 손님으로 비와 다니엘 헤니, 이나영이 나왔지만 고작 시킨건 이상형 순위를 물어본게 거의 전부였다.
성동일의 "예능이 5년전이나 변한게 하나도 없다."는 농담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 진행이었다.
강심장은 제국의 아이들의 떠오르는 예능계 블루칩 광희의 독무대였다.
잘 나가는 아이돌 멤버들과 싸이까지 나왔으나 강심장 제작진의 전폭적인 푸시를 받은 광희는 거침없는 토크를 쏟아내며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광희를 처음 본게 세바퀴였던 것 같은데 첫 출연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이후 출연하는 예능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그룹의 인지도보다 자신의 인지도를 더욱 부각시켰다.
그리고 장미인애의 전 남자친구 얘기는 듣는 순간 논란이 되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네티즌들은 그녀의 전 남친에 대해 궁금해 했다.(고 쓰고 네티즌 수사대들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읽는다.)
산다라 박은 자신의 4차원 캐릭터를 이용해 재밌는 얘기를 해 주었고, 산다라의 추천(?)을 받은 박봄은 평소 실력(?)을 다 보여주진 못했던거 같지만 이승기에게 자기 스타일은 아니랴며 한방(?) 먹인다.
여기서 보인 이승기의 리액션이 좀 거슬렸다.
박봄의 말을 듣는 순간 주저 앉으며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저건 뭐지?"라는 생각이 스쳤다.
모든 여자들이 자신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나?라는 비약도 해보았다.(그동안 강심장에 나온 여자 출연자들이 한두명은 이승기와 관련된 토크를 하며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으니 뭐 그럴법도)
화요일 예능은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것 같다.
한쪽은 독하거나 눈물을 강요하는 얘기들로, 한쪽은 위태로운 진행과 색깔없는 포맷으로.
한쪽은 인원수로 밀어 붙이고, 한쪽은 게스트 파워로 밀어 붙이고 있다.
한쪽은 보기에 부담스럽고 한쪽은 지루하다.
무엇을 봐야 될지 고민스럽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로 말이다.
사족: 토크쇼 출연이 근 10년만이라는 이나영을 데려 와서 고작 한다는게 이상형 순위를 물어보는거라니.
거기에 TV출연이 적은 여배우들이 나오면 보이는 과한 리액션까지. 식상함의 끝을 보여주며 성동일씨의 얘기도 빛을 잃는 것 같았다.(꽤 재밌는 얘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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