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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라디오스타 - 무한도전 버프를 받다. 편의상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예고편에서는 무한도전 멤버 전원의 사진이 나오길래 모두 나오길 기대했으나, 출연진은 박명수와 정형돈, 하하뿐이었다. 예고편과 방송시작에서 라스멤버와 무도멤버의 대결로 한껏 바람을 잡더니 예상만큼의 대결구도는 아니었다. 오프닝 멘트 도중 대기하던 무도멤버들이 길다며 방해하고, 들어와서도 초반 신경전은 날카로웠다. 유재석와 떨거지들이라는 소개멘트로 기선을 잡은 라스. 둘다 장수 프로그램이지만 간신히 버텨온 프로그램과 잘 나가는 프로그램은 다르다며 응수한다. 김구라와 박명수의 조합은 얘기거리도 많았고 박명수의 활약으로 충분한 분량이 확보되었다. 정형돈도 라스멤버들의 진행모습을 꼬집는다거나 노래방에서의 활약으로 충분히 제몫을 했다. 다만 하하는 둘에 비해 활약이 미비했다. 박.. 더보기
라디오스타 - 카라편 떡밥만 뿌려대다 끝났다. 하지만 편의상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단독편성 방송전 쓴 글에서 우려했던 점이 드러났던 방송이었다. 라스 방송후 많은 블로거들이나 시청자들은 최악이었다. 재미없었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었다. 본인이 보기에도 평소 라스에 비하면 재미가 없었고, 게스트로 나온 카라의 대답은 핵심을 피해간 대답들 뿐이었다. 임시DJ라는 완장을 차고 첫 방송을 한 규현은 시종일관 버벅대거나, 조금 독한 질문을 하면 미안해 하면서 말꼬리를 흐렸다. 직설적으로 물어 보길 기대했던 김구라 역시 한창때의 강도는 잃어 버렸고, 틈만 나면 깐족대거나 주워먹던 윤종신의 모습도 잘 보이지 않았으며, 김국진의 활약은 갈수록 약해지는 것 같다.(남자의 자격에서 묵언수행하던 얘기를 하더니 그것이 다른 방송에도 옮겨 지는건가?).. 더보기
라디오스타 - 단독코너로 가능성을 보일까? 편의상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단독방송으로 첫 게스트가 올해초 떠들썩하게 했던 카라이다. 직설적이고 독하기로 유명한 라스의 질문들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지금까지 라디오스타 단독으로 방송을 했던 것은 특집인 크리스마스 특집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첫번째는 김태원, 홍서범, 김흥국, 태연 등이 게스트로 나와서 토크보다는 음악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었고, 두번째 역시 신승훈과 서현이 나왔으며 음악쇼에 가까운 편성이었다. 이를 보고 혹자들은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단독으로 1시간을 책임지기에는 힘들다는 의견을 많이 보였다. 라스 MC들 역시 라스를 30분이상 보기엔 힘들다고 했으며, 나 역시도 20분 내외의 방송시간이었기에 지금과 같은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인기를 얻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