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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리뷰]박물관이 살아있다2: 역시 전편만한 속편은 나오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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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내용이 들어있으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Story: 전편에서 박물관을 지키던 야간경비원이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그 사이 박물관은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전시를 위해 기존의 전시물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한다.
그걸 알게된 벤 스틸러는 그들을 되돌리기 위해 워싱턴으로 떠난다.

Tips: 전편보다 더욱 늘어난 등장인물들.
조각물이나 박제만이 아니라 그림들도 살아난다.(해리포터의 그것을 생각하면 된다.)
새로 등장한 인물들 중에 단연 돋보이는 큐피트 트리오.

Weakness: 전편의 신선함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고 많아진 등장인물에 비해 새로운 캐릭터들의 느낌을 잘 못 살린 듯 하고 산만한 느낌도 들었다.
워낙에 다양한 시간대의 캐릭터들이 나오다 보니 더욱 그런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하지만 영화의 주 타겟이 어린이층이니 그들에겐 어느정도 통할 것으로 보인다.

Opinion: 전편에 대한 기억중에 가장 강렬한 것은 단체 관람온 어린이들 때문에 소란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았던 기억이다.
이번엔 조조로 본 탓에, 그것고 동네 멀티플렉스라 총 관람인원이 6명이었기 때문에 그런 나쁜 기억은 전혀 없었다.

가끔씩 나오는 웃긴 장면들과 앞서 언급했던 큐피트 트리오의 노래가 압권이었다.
특히 간드러지는 목소리는 일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로빈 윌리암스의 비중이 조금만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사족: 드디어 프랜스포머2의 개봉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동네 멀티플렉스를 갈 것인가 서면에 있는 CGV 아이맥스로 갈 것인지 고민이다.
아이맥스버전엔 일반판에 비해 더 많은 전투신이 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