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내용이 들어있으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Story: 디셉티콘의 공격을 잘 막은 오토봇들이 전담 군 부대에 배속되어 같이 작전을 수행중이다.
중국 상해에서는 디셉티곤들의 공격을 받고, 윗위키는 대학에 입학해 기숙사로 떠난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윗위키를 불러 다시 한번 도움을 청하지만 그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Tips: 전편보다 더욱 늘어난 로봇들.
합체로봇이 등장하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
늘어난 로봇수만큼이나 그들의 등장씬도 더욱 늘어났다.
전편에 모든 기계들이 변했다면 이번엔 또 하나 새로운 것의 등장.
마지막 음악은 역시 린킨파크몫이며 "New Divide"
아직 그들의 전쟁은 끝난것이 아니다.
Weakness: 전편의 신선함이 너무나 강렬했던 탓일까 다욱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지만 전편만큼의 충격은 아니다.
전초전과 주 전투에 비해 너무나 싱겁게 끝나버리는 상대 보스.(흡사 드래곤볼에서 초사이언이 된 손오공의 모습처럼 너무 압도적인 모습이 되어버린 옵티머스 프라임.)
긴 상영시간의 부담.
전편의 재기발랄한 조연에는 못미치는 조연들.
Opinion: 워낙 강렬했던 전편의 충격과 너무 큰 기대때문에 살짝 못미치는 감이 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비주얼과 CG를 자랑한다.
시작을 알리는 상해의 전투장면과 여전히 숨막힐듯한 섹시함을 자랑하는 메간폭스의 자태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충분하다.
중반부에 들어서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사막에서의 본격적인 전투는 전편의 시가전과 겨누기에 손색이 없다.
1편의 몸개에 이은 범블비의 눈물(?)연기는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리고 새로운 개그 콤비로 떠오른 원숭이 얼굴의 로봇들.
마지막으로 로봇마저 배신하게 만든 메간폭스의 섹시함.
1편에서는 로봇의 변신장면이 너무 빨라 눈이 아플 정도였는데 1편을 5편정도 보고난 뒤라 그런지 이번엔 적응이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초반에 속도를 꽤 늦춰서 보여주는 변신장면은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한 배려일지, 좀더 진보한 기술력의 과시인지....
사족: 지난번 박물관이 살아있다2의 한산함이 무색하게 이번엔 조조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근 2년을 안갔더니 서면 CGV의 아이맥스가 없어졌나 보다.
1편때는 보고난 뒤에 한번 더 봐야겠다는 욕구가 강하게 들었고 진짜 한번 더 봤지만 이번엔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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