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빅뱅이론

[리뷰]빅뱅이론 3시즌 21화 - 이별 후유증???

The Big Bang Theory Season 3 Episode 21 - The Plimpton Stimulation


빅뱅이론의 내용이 들어 있으며, 반말체인 점 양해 바랍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레너드와 쉘든, 하워드.
라지가 같이 앉으려고 하지만 기침때문에 쉘든에게 한소리 듣고는 다른 테이블에 앉는다.
쉘든이 유명한 여성 물리학자를 집으로 초대한다고 하자 하워드가 놀라서 비꼬아 준다.
"농담하냐?"라고.
레너드는 그녀의 팬이라고 하면서 기뻐하고 쉘든은 그녀가 왜 호텔이 아닌 우리집으로 오는지 설명해준다.

우선 타이틀 음악이 나오기 전까지의 상황이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페니와 레너드가 친구로 지내자고 합의했었다.
이번 에피소드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여성 물리학자가 아닐까 싶다.
그녀는 처음 만난 남자와의 잠자리는 물론이고 쓰리썸, 포썸까지 서슴없이 하려 하는 개방적인 여성이다.
아예 대놓고 레너드를 유혹하더니 거침없이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고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쉘든은 경악하고 페니 역시 싫은 표정이다.
시즌1에서는 헤어진 뒤 페니가 빠른 기간안에 새로운 남자를 만나 레너드의 속을 긁더니, 이번엔 레너드가 그렇게 한다.(아마도 제작진의 배려가 아닐까? 레너드만 너무 집착(?)하는 것 같이 나오니까)
페니의 그 질투어린 시선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인지 아직 미련이 남았다는 건지는 남은 에피소드에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2시즌 시작전부터 흘러 나오던 쉘든의 연애는 과연 언제쯤 가능할 것인가?
그간 그가 보여준 행동들이나 생각들로 미뤄 봤을때 쉽지 않아 보이는데.
끝날때까지 가능 하기는 할런지.

팁: 다음주 23화를 끝으로 3시즌이 종영된다고 하네요.
인기가 많은 시트콤이니 4시즌도 무리없이 방영되지 않을까 싶구요.

그리고 지난 에피의 프리뷰에서 했던 제 해석이 틀린 건 아닌거 같군요.
내용상으론 쉘든이 둘 사이를 중재한다는 느낌이 별로 들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