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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리뷰]무한도전 WM7 8,9화 - 8월은 고통의 달

정말 제목 그대로인 에피소드였다.
초반 각 멤버들의 별명을 짓는 과정에서 큰 웃음이 나왔고
중반을 지나 후반을 향해 갈수록 멤버들의 고통이 느껴지는 듯 했다.
다음 주 본경기 예고편을 보니 코끝이 찡해져 왔다.

이번 레슬링편에 대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가장 고생하고 힘들었던 프로젝트였을 것 같다.
사실 프로레슬링과 함께 복불복으로 나온 다른 것들 역시 이것보다 쉬운건 하나도 없었다.
다만 육체적 고통만을 따진다면 1,2위를 다툴만한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별명짓기에서 발군의 작명실력을 보여준 정형돈과 하하.
덕분에 유재석과 길은 기분이 안좋았겠지만.

대회가 다가올수록 멤버들의 부상이 하나둘 이어지고,
2경기 멤버들의 경기력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번에도 무사히 잘 치른 듯 한 멤버들(별다른 사고 기사가 없는 걸로 봐서)
과연 그들의 도전에 끝은 어디일까?

사족: 길은 정말 답이 안나온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정준하는 다이어트로 몸을 만들고 정형돈도 뇌진탕 증세까지 보이면서 열심인데 말이다.
본 경기에서 과연 반전이 있을지.(지금 상황으로 봐선 확률이 너무 낮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