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그들이 돌아왔다!: 새로 시작된 미국드라마들...

<영상: 브리즌 브레이크 시즌2 15회분에 출연한 칼리 쿠오코>

올해초 우연히 알게 된 시트콤 "The Big Bang Theory".
이 시트콤은 이미 포스팅한 바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최근 "프리즌 브레이크 2시즌"을 다시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빅뱅 이론의 여 주인공 칼리 쿠오코(페니 역).
지금보다 훨씬 앳되 보이는 그녀는 2회분에 걸쳐 조연으로 출연하지만 주인공을 제외하면 꽤 비중이 있었다.
상대역(?)이 정신병이 있는 인물(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에 2시즌이 채 끝나기 전에 자살로 극에서 빠지니까 더 기억에 남지 않았던 것 같다.
마침 빅뱅 이론도 더욱 재밌는 이야기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직후에 의외(?)의 드라마에서 그녀를 발견하니 더더욱 반가웠다.

작년 작가파업의 여파로 시즌이 통째로 날아간(24) 시리즈가 있는가 하면 거의 모든 드라마가 분량축소로 시즌을 마무리했던 터라 새로 돌아온 시리즈들이 더욱 반가웠다.
첫 시작은 처음 언급했던 프리즌 브레이크가 4시즌으로 돌아왔고, 몇주 후엔 빅뱅 이론, 히어로즈, 스몰빌, 슈퍼내추럴 등 인기많은 드라마들이 거의 시작됐고 주말에도 위기의 주부들이 새 시즌 첫회방송을 앞두고 있으니, 미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뭐 부터 봐야될지 고민되는 시기이다.

개인적으로 새 시즌의 첫회들을 보니 빅뱅 이론은 물론이고 부진했던 히어로즈도 만회를 할 듯 하고,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딘의 슈퍼내추럴도 흥미진진할 듯 하다. 개인적으로 브리즌 브레이크는 너무나 의외의 인기로 시즌이 연장되다 보니 3시즌부터는 포스나 이야기 구조의 치밀함이 좀 떨어져 보이고, 탈옥이라는 제목이 무색해질 만큼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