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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얘기

[리뷰]N.EX.T 6집 - 666 trilogy Part I: 예약구매를 한 뒤, 음원을 들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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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중에 한명인 신해철씨가 리더인 N.EX.T(이하 넥스트)가 정규앨범으로는 4년 이상만에, 5.5집 이후로는 2년 이상만에 새앨범이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총 3장의 EP앨범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앨범으로 내년에 나머지 두장이 나온다고 하는데 정확한 발매시기는 앨범이 나와봐야 알 일이다.)
지난 1일 일산공연에서 미리 판매가 된 이번 6집이 온라인으로는 오늘 발매되었고 아마 내일쯤 도착할 것 같다.(메탈리카의 신보와 함께)
아직 뮤직온으로 다운받아 얼마전 새로 구입한 랩소디폰에 넣은 뒤 한번밖에 들어 보지 못해서 자세한 리뷰는 좀더 들어본 뒤 써야할 것 같다.(내일 음반이 도착하면 제대로 들어보기 위해 일부러 한번만 들어봤다.)

일단 귀에 들어오는 곡은 3번째 트랙인 "개판 5분전 만취 공중 해적단 (Totally Screwed Up Drunken Aero-Pirates)"과 지난 달 레브레터에서 미리 선보인 "The Empire of Hatred(증오의 제국)"과 "Dance United" 이 3곡인것 같다.(좀더 들어보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우선 "개판 5분전..."은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술 소비국가답게(?) 성인들의 놀이문화 중 1위를 다툴 음주문화에 대해 가볍게 꼬집고 있다.(지난번 레브레터 글에서도 썼지만 신해철의 창법변화로 정확한 가사를 알순 없었지만,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나오는 대사(?)나 비교적 잘 들리는 가사로 짐작컨데)
증오의 제국은 이미 리뷰를 한 바 있으니 넘어가고, "Dance United"는 나머지 3곡과는 다르게(1곡은 1분대의 연주곡으로 넥스트 1,2,3집에도 있었던 첫번째 곡과 같은 맥락의 곡이라 볼 수 있는것 같다.) 제목에서도 짐작되듯이 댄서블한 곡이다. 얼핏 "R. U. Ready?"를 연상시키게 하는 곡이다.

이상으로 간략한 리뷰를 마치고 내일 음반이 도착하면 가사집과 함께 제대로 들어본 뒤 나머지 리뷰를...

사족: 넥스트의 신보 발매 쇼케이스 현장에서 했던 신해철의 원더걸스 발언이 또 기사로 떴다.
그 발언 이 후 기사를 내지 말라고 말했었고, 당시 분위기를 적은 기사를 보니 농담조로 한 말이었는데 그 기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기사를 내보냈으며, 너무나 당연하게도 원더걸스팬들의 반발과 악플(?)이 달렸다.
왜 항상 사람들은 숲을 가르키는데 나무를 보고 거기에 흥분해서 그런 반응들을 하는지.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1위라는 타이틀이 그리 달갑지 않은 모습중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