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빅뱅이론 2시즌 12화: 상처받은 하워드

부득이하게 내용이 들어 있으며, 반말체인 점 양해 바랍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가장 큰 소재인 "킬러 로봇".
우리 나라에서도 방송에 소개되어(정기적인 리그대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 수도 있을 것이다.
우선 공학 기술자인 하워드가 만든 로봇으로 대회 출전을 노린다.
시운전으로 희생된 토스터와 현관문, 그리고 페니의 놀란 가슴.
그로 인해 페니는 그동안 참았던 불만들을 하워드에게 쏘아 붙이고 하워드는 심한 충격을 받는다.

심한 패닉상태에 빠진 하워드는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 않고, 레너드는 페니에게 가서 사과할 것을 부탁한다.
페니의 사과를 쿨하게 받아 드리는 듯한 하워드가 눈물을 흘리면서 페니의 위로는 2단계로 접어 든다.

그동안 쉘든은 다른 로봇과의 대결을 신청하는데 친구들은 모두 말린다.
그들의 만류는 상대 로봇을 본 순간 더욱 강한 확신이 들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자랑하고 그렇게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 시작된다.

이번 에피소드의 가장 큰 웃음 포인트는 위 사진에 보이는 하워드.
페니와의 대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그가 쉘든에 이어 가장 강력한 웃음 제조기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에피소드 방송일과 한달이상 차이가 있다 보니 내용도 부실하고, 당시 느꼈던 큰 웃음에 대한 느낌도 많이 사라져 버려 아쉬움이 많은 리뷰네요.

이번주 결방 기간동안 그동안 밀린 리뷰를 하나씩 써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