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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잡담]무한도전-여름방학 특집: 추억의 게임과 예능성적표

무한도전의 내용이 들어있으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사진캡쳐: 무한도전, 저작권자: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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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학교로 간 무한도전.
예전에 가을소풍 특집 이후 오랫만에 학교로 가서 만든 에피소드.(그 이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쉽게 기억나지 않는 걸 봐서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영어마을은 학교라고 하기엔 좀 그러니)
개인적으로 이런 에피소드를 좋아한다.
시작은 교실에 앉아서 각자의 어린시절 얘기를 간단하게 한다.
여기서 생각난 것은 김장특집때 노홍철과 하하가 콩트연기는 너무 어렵다고 하던 얘기가 떠올랐다.
이번에는 길과 전진에게서 그들의 모습이 보였고, 앞선 에피소드에선 발군의 활약을 하던 길도 이번엔 힘겨워 하는 모습이었다.(전진은 이미 밑천이 드러나 보였으니)
역시 이런 콩트 연기는 개그맨 출신인 유재석과 박명수가 주도를 하고 정형돈이 도와주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지난 가을소풍땐 깔끔한 복장이었던 노홍철이 지저분한 옷(?)과 분장을 하고 정준하가 깔끔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유재선과 오른쪽 멤버들은 깔끔한 복장이고 왼쪽은 웃긴 분장을 했다.
박명수는 저 복장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육남매 특집때도 입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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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온 멤버들이 평상에 앉아 자신의 미래를 그래프로 그려 얘기하는 걸로 시작했다.
여기선 정형돈과 전진, 유재석이 편집됐다.(유재석은 왜 편집됐을까?)
그리고 이어진 추억의 게임들.
곤충잡기에 이어진 숨바꼭질, 허수아비 게임, 돈까스 게임과 팬티 따기(?) 게임 등을 했는데, 가장 재미있었던 건 허수아비와 벌칙이 아니었나 싶다.
저 게임들을 보면서 어릴적 했던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능 성적표를 공개하면서 마무리되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시청자들의 의견이 압권이다.
각 멤버들의 특징을 너무나 잘 짚어내는 내용들이 빵빵 터뜨려 주었다.
무한도전은 이런 에피소드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일정 수준의 웃음도 보장하고.

다음주는 Catch me if you can 꼬리잡기 특집이다.
돈을 갖고 튀어라와 여드름 브레이크가 섞인 듯한 느낌이 든다.(순전히 내 생각이다.)
한창때만큼의 포스는 아니지만 꾸준히 새로운 실험과 웃음, 도전으로 아직도 라디오스타와 함께 챙겨보는 예능 포르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