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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 1위가수 케이윌!? 미녀탤런트 마야?! 휘성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월요일 밤 놀러와를 보고 있으면 라디오스타의 게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그로 인해 기대감이 클수도 있고, 아쉬울 때도 있는데 이번주 게스트 명단을 확인한 순간 기대반 우려반이었다.
우선 라디오스타 최다출연자로 등극한(?) 휘성.
드디오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한 케이윌.
최근 방송활동을 재개한 마야.
휘성과 케이윌은 서로 친해 보였고, 라디오스타에서 한 케이윌의 히트작 휘성 모창으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선보였었다.
그런데 마야와의 연관성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방송에서도 휘성과 케이윌은 친분을 과시하며 토크를 이어갔으나, 마야는 MC들과의 토크만 있었다.
케이윌의 휘성 모창관련, 1위수상 에피소드등을 이야기했으며, 휘성은 지난 탁재훈, 김종국과의 출연때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토크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야는 실제나이 관련 에피소드로 초반 공격을 당했다. 방송 마지막엔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 비교를 했으며 마야의 사진을 김국진에게 건네 주면서 다음주 둘의 러브라인(?) 떡밥을 던져 놓았다.

지난 글에도 언급했던 김희철의 존재감은 티셔츠에 적힌 I ♥ RICH L.A.라는 문구만이 눈에 띄었다.

 


오프닝때만해도 저 문구가 그대로 노출됐으나 논란을(?) 예상한 제작진이 오프닝 말미에 "I"에 테이프를 붙였으나, 그것이 오히려 더욱 눈에 띄는 결과가 된 듯 하다.(방송이 끝난후 별다른 기사를 못 본것 같은데 저의 개인적인 선입견이 작용한 듯 하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에서는 김희철의 멘트를 살리려고 계속해서 자막으로 넣어주고 있으나, 다른 MC들이나 게스트들은 그의 말에 어떠한 리액션도 없었다.
급기야 휘성의 케이윌 얼굴이 잘 생겨 졌다는 언급에 "엉덩이는요?"라는 무리수까지 던지게 되는데 이 멘트는 제작진도 살리지 않았다.
기존의 세 MC는 자신의 캐릭터가 확고해져서 라디오스타의 색깔에 잘맞는 진행을 하고 있으나 김희철은 여전히 유치한 말장난 개그와 무리수들을 던지며 윤종신과 김구라의 지적을 받기도 한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 아는 게스트가 나왔을 때 더욱 심해지는데, 아직까지는 제작진의 믿음과 세MC의 참을성(혹은 방목)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뭔가 변화가 있을 듯 하다.

사족: 시청자 반응은 라디오스타에 긍정적인데 여전히 제작진의 오프닝 멘트엔 자조적인 투정이 들어가 있다. 이번에도 짧은 방송분량에 대한 오프닝이었다.

 

윤종신과 김구라, 제작진까지 김국진의 큐피트가 되고 싶어 하지만 여전히 당사자인 김국진은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다음주 김국진과 마야의 러브라인은 편집에 의한 낚시일지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존재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