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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

[빅뱅이론]페니의 사랑한다는 말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지난주 에피소드에서 페니가 처음으로 레너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말다툼 중 인 상황에 나온게 좀 그렇지만....

레너드가 페니의 같은과 친구와 문자(메신저 같은 거 겠지만 편의상)를 주고 받는 것을 보면서 간섭을 했고, 페니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다.

이 후에도 과제를 한다며 페니집에 찾아오자 자신이 레너드가 아닌척 이상한 말을 해서 그를 떼어 놓으려고 한다.(사실 전혀 그럴 일도 아니었는데.)

그 모습을 보게된 페니는 화가 났고, 그일로 레너드에게 화를 내면서 갑자기 사랑한다는 말이 튀어 나오게 된다.

 

지난번 이별의 이유가 레너드의 사랑한다는 말이 크게 작용했는데, 이번엔 페니가 달라졌다.

그런 징후들은 앞선 에피소드들에서도 종종 발견되었다.

쉘든의 어시스턴트로 채용된 여학생(?)에게 질투를 느낀다거나, 자신의 과제를 몰래 보고 고쳐준 일도 귀여운 복수로 마무리 짓는다던지.

레너드의 똑똑함에 맞춰주기 위해(자신의 컴플렉스 극복을 위한 것일수도) 단과 대학 수업을 듣기도 하고.

레너드는 쉘든의 어시스턴트가 대시를 하지만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지만, 그걸 감지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한 부분이다.

 

사실 시즌2 이후로 웃음의 강도가 조금씩 줄어 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나에겐 1순위 시트콤이기 때문에 페니와 레너드의 관계나 쉘든의 나노같은 변화는 여전히 재미있다.

항상 한방을 보여주던 하워드가 우주선을 타고, 결혼을 하면서 그 한방이 나오지 않는게 아쉽지만.

이번주는 결방인 관계로 오랫만에 빅뱅이론 글을 써봤다.

6시즌 들어서 한번도 없던 결방이라 다음주가 더 기다려진다.

 

사족: 라지의 여성과 맨정신 대화는 언제쯤 가능해 질까? 끝날때까지 가능은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