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종신

비틀즈코드:넥스트, 레인보우 - 이 두 그룹의 평행이론은 17? 신해철씨와 넥스트의 팬이므로 사심이 들어 있으니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어제 친구들과 약속을 마치고 돌아와 엠넷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넥스트와 레인보우라니. 개인적으로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중 가장 좋아하는 방송이라 최근에는 꼬박꼬박 챙겨 보고 있는 중인데 거기다가 넥스트까지 나와서 기대하고 보았다. 본방송으로는 후반부만을 본 탓에 생각만큼 재미있지가 않았는데, 재방송으로 보니 중반까지가 재미있었다.(편성표상으로는 유리상자와 FT아일랜드(?)였는데, 갑작스럽게 바뀐것 같다.) 시작부터 신해철씨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레인보우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그룹의 만남에 윤종신씨도 놀랍다는 멘트를 한다. 거기에 방송전에 윤종신씨에게 한 "40대 덕후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신해철씨의 말은 이번 방송의 흐.. 더보기
라디오스타: 강수지, 하수빈 - 청순가련형 가수의 현재와 과거 언제나 그렇듯이 방송내용이 가득 들어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번 라디오스타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방송이었고, 객원DJ체제를 벗어나 새로운 DJ가 합류한 첫방송이었다. 지난 티아라, 남녀공학 편 리뷰 말미에 밝혔던 제 생각대로 김희철이 새로운 DJ로 합류했다. 객원으로 나왔을 때는 게스트같은 대접도 받았지만 고정이 되자 험난한 길이 시작된 듯 보였다.(싸이, 이적편에서는 미소년 개그라고 칭찬받던 개그가 고정이 되자 타박을 받기 시작했다.)노노노노노를 불렀다가 그만하라는 말을 듣고는 무안한지 김구라씨의 대본을 본다. 오프닝멘트부터 위태로웠던 자신들의 처지를 한탄(?)하더니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면서 김희철에게 선서를 시킨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기, 폭력을 쓰지 않기, 이상한 취.. 더보기
라디오스타 - 솔직함으로 팀킬한 티아라 지연, 옆에 있다 파편맞은 문희준 이번 방송은 리뷰가 좀 늦어졌네요. 지난주 소속사의 끼워팔기(?) 의혹을 제기했던 리디오스타 MC들. 이번주는 티아라를 위주로 방송되었다. 지난주 남녀공학 멤버들 소개와 장기를 위주로 방송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편집이었을지도 모른다. 본방송을 볼때는 잘 몰랐는데 다시보니 편집에 어색한 부분이 꽤 눈에 띄었고, 가장 거슬렸던건 게스트들 앞에 있던 마이크였다. 지난주 가야금 연주때는 갑자기 게스트들 앞에 마이크가 하나씩 나타나서 의아하게 하더니 이번주도 몇번이나 그런 장면이 보였다. 아마도 각 멤버들의 노래를 들어 본거 같은데 편집에서 잘라 낸 것 같다. 튀는 편집은 그것만이 아니라 토크를 하는 중에도 몇번 보였고 그것이 전체적인 방송의 산만함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라디오스타 특유의 산만함이 아닌.. 더보기
[리뷰]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와 무릎팍도사 예전부터 많은 블로거들과 네티즌들이 지적해온 얘기지만 무릎팍도사가 너무 감동에 치중한 나머지 초심을 잃었다는 글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완전히 공감하며 요즘 방송을 보면 게스트가 앉자마자 강하게 던졌다가 잔잔한 얘기들로 대부분을 끌고 간다. 그러다 보니 올밴이 끼어들 틈이 없어지지 않았나 싶다. 많은 호평이 있었던 안철수 편을 제외하면 이게 무릎팍인가 박중훈쇼인가 헷갈릴데가 많다. 그중에 가장 짜증나는 건 앞서 말했듯이 초반에 독한 질문을 떡밥처럼 던졌다가는 끝날때 까지 떡밥으로 끝나고 만다. 오늘방송만 봐도 (뭐 별로 세지도 않았지만) 흥행 실패한 영화 얘기를 슬쩍 던지더니 그걸로 끝이었다. 지난 글에도 썼었지만 액션이 두세번 나오면 많이 나오는 수준일 정도로 의외의 대답들이 거의 없다. 그건 다르게.. 더보기
[잡담]라디오스타 멤버들, 음악쇼 "라라라"까지 수요일 밤을 관통하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예능프로 중에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라디오스타. 언제나 그렇듯이 본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며 반말체인점 양해바랍니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이 네명이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이어 이번 가을개편으로 새코너 음악쇼 '라라라'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코너(?)이기에 너무 기대되고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참 쓸데없는 걱정을...) 라디오스타가 현재 멤버로 진행해 온지도 1년이 넘어간다. 작가들의 오프닝 멘트에서 드러나듯이 비주류에 무릎팍도사의 게스트파워에 방송시간이 좌지우지될 정도로 아직까지 확실한 주력코너로 부상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지난 몇달간 황금어장을 보면 의아한 편성이지만) 언젠가 윤종신이 말했듯이 본인들조차도 자신들의 코너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