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많은 블로거들과 네티즌들이 지적해온 얘기지만 무릎팍도사가 너무 감동에 치중한 나머지 초심을 잃었다는 글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완전히 공감하며 요즘 방송을 보면 게스트가 앉자마자 강하게 던졌다가 잔잔한 얘기들로 대부분을 끌고 간다.
그러다 보니 올밴이 끼어들 틈이 없어지지 않았나 싶다.
많은 호평이 있었던 안철수 편을 제외하면 이게 무릎팍인가 박중훈쇼인가 헷갈릴데가 많다.
그중에 가장 짜증나는 건 앞서 말했듯이 초반에 독한 질문을 떡밥처럼 던졌다가는 끝날때 까지 떡밥으로 끝나고 만다. 오늘방송만 봐도 (뭐 별로 세지도 않았지만) 흥행 실패한 영화 얘기를 슬쩍 던지더니 그걸로 끝이었다.
지난 글에도 썼었지만 액션이 두세번 나오면 많이 나오는 수준일 정도로 의외의 대답들이 거의 없다.
그건 다르게 말하면 예리한 질문이 사라졌다는 얘기일 수도 있다.
두번째는 강호동의 도에 넘치는 오버 웃음.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하지만 유독 그의 오버웃음이 강조되고, 보기 거북할 정도이다.
비판하는 글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기로 하자.(칭찬하는 글 쓰기도 아까운 시간에)
라디오스타는 몇개월전에 썼던 글에서 극찬했던 것처럼 여전히 일정수준의 재미를 보장해 준다.
비록 지난주 티아라편은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불안했지만.(가수가 데뷔방송을 왜 라디오스타로 하는지...)
이번주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편이다.
시작부터 게스트들을 무시하면서 1주분이니 오프닝을 빼는 효율적인 방송을 하자고 한다.(라디오스타 답다.)
김구라의 표정은 시종일관 뚱해 있으면서 간간히 웃을 뿐이고 신정환도 유상무에게 예능감을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언제나 그렇듯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을 서슴없이 해대며 게스트들을 당황시키고 본인들은 흐뭇해 한다.
MC들의 예상과 달리 1주분이 아닌 2주로 방송된다.
그리고 끝난줄 알았던 방송이 재고처리한다면서 티아라 미방송분을 잠깐 보여주며 마무리한다.
비록 라라라와 명랑히어로가 하차와 폐지되기는 했지만 라스 4명의 호흡은 여전히 너무나 잘맞는다.
언제나 직설적인 질문과 뚱한 표정의 김구라
깐족대지만 차분한 윤종신
때로는 김구라보다 직설적이고 윤종신보다 깐족대는 신정환
아직도 이혼얘기에 얼굴이 빨개지는 김국진
지금도 나의 예능 프로그램 1순위는 라디오 스타다.
20분 남짓을 보기 위해 40분 이상을 참아야 한다는게 아쉽지만 수요일밤을 웃음으로 마무리하게 해주는 그들이 있어 즐겁다.
개인적으로도 완전히 공감하며 요즘 방송을 보면 게스트가 앉자마자 강하게 던졌다가 잔잔한 얘기들로 대부분을 끌고 간다.
그러다 보니 올밴이 끼어들 틈이 없어지지 않았나 싶다.
많은 호평이 있었던 안철수 편을 제외하면 이게 무릎팍인가 박중훈쇼인가 헷갈릴데가 많다.
그중에 가장 짜증나는 건 앞서 말했듯이 초반에 독한 질문을 떡밥처럼 던졌다가는 끝날때 까지 떡밥으로 끝나고 만다. 오늘방송만 봐도 (뭐 별로 세지도 않았지만) 흥행 실패한 영화 얘기를 슬쩍 던지더니 그걸로 끝이었다.
지난 글에도 썼었지만 액션이 두세번 나오면 많이 나오는 수준일 정도로 의외의 대답들이 거의 없다.
그건 다르게 말하면 예리한 질문이 사라졌다는 얘기일 수도 있다.
두번째는 강호동의 도에 넘치는 오버 웃음.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하지만 유독 그의 오버웃음이 강조되고, 보기 거북할 정도이다.
비판하는 글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기로 하자.(칭찬하는 글 쓰기도 아까운 시간에)
라디오스타는 몇개월전에 썼던 글에서 극찬했던 것처럼 여전히 일정수준의 재미를 보장해 준다.
비록 지난주 티아라편은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불안했지만.(가수가 데뷔방송을 왜 라디오스타로 하는지...)
이번주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편이다.
시작부터 게스트들을 무시하면서 1주분이니 오프닝을 빼는 효율적인 방송을 하자고 한다.(라디오스타 답다.)
김구라의 표정은 시종일관 뚱해 있으면서 간간히 웃을 뿐이고 신정환도 유상무에게 예능감을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언제나 그렇듯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을 서슴없이 해대며 게스트들을 당황시키고 본인들은 흐뭇해 한다.
MC들의 예상과 달리 1주분이 아닌 2주로 방송된다.
그리고 끝난줄 알았던 방송이 재고처리한다면서 티아라 미방송분을 잠깐 보여주며 마무리한다.
비록 라라라와 명랑히어로가 하차와 폐지되기는 했지만 라스 4명의 호흡은 여전히 너무나 잘맞는다.
언제나 직설적인 질문과 뚱한 표정의 김구라
깐족대지만 차분한 윤종신
때로는 김구라보다 직설적이고 윤종신보다 깐족대는 신정환
아직도 이혼얘기에 얼굴이 빨개지는 김국진
지금도 나의 예능 프로그램 1순위는 라디오 스타다.
20분 남짓을 보기 위해 40분 이상을 참아야 한다는게 아쉽지만 수요일밤을 웃음으로 마무리하게 해주는 그들이 있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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