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해피투게더3: 구하라 -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버린 하라

방송의 내용이 들어 있으며 이미지 출처는 KBS해피투게더3 캡쳐.

한마디로 초토화였다.
이효리와 비의 노래를 보고난 뒤 구하라에게 차례가 돌아왔다.
잠시 준비를 한다고 티셔츠의 아랫부분을 묶을때 까지만 해도 아무도 예상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저 위 사진처럼 바지를 벗는 것이다.
출연자 전원은 깜짝 놀랐고 갑작스런 구하라의 행동에 다들 한마디씩 한다.
미리 말을 했어야지, 깜짝 놀랐다, 미친줄 알았다. 등등
위 사진속 엠블랙과 유재석 신봉선의 표정만 봐도 짐작이 되지 않는가?
그렇게 한바탕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 그녀의 무대가 이어졌다.

티셔츠는 처음보다 더욱 올라갔으며 안무는 이효리보다 좀더 오버하는 듯 열심히 했으며,
방송내내 비를 제대로 쳐다 보지도 못하던 그녀가 이효리의 한마디에 비 앞으로 다가가 과감한 안무를 선보이며 비는 물론이고 박명수마저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방송을 보면서도 내일 인터넷이 난리가 나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많은 블로거들은 그녀의 행동(?)에 대한 많은 포스팅을 올렸다.

사실 유재석의 말대로(유이가 최고다) 본인도 너무 마른 여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최근 들어 보이는 구하라의 예능에서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예뻐 보인다.
단지 너무 열심히 하는게 때론 화가 될수도 있는데.
이경규씨가 말한 "자신의 모든걸 보여 주지 말고 7,80%만 보여 주라"는 말이 떠오른다.

사족: 이효리,비 2탄에 밀려 이성재,강성진,2PM편은 35분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