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도대체 언제부터인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것 같다.
아마도 신군(?)이 빠지고 나서 2~3년 후 부터 그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간간히 나왔지만 전부
설(?)로 끝나고 말았다.
지금 다시 그가 돌아 온다고 한들 예전의 재기발란한 모습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도 방송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계속 밝히고 있다. 그러면 대중들은 그를 놓아 줘야 되는데 언론에서 잠잠하다 싶으면 한번씩 그를 거론한다. 이제 일반인(?)으로 살고 있는 그를 그렇게 살게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본론은 지금부터인데, 이 글의 제목을 저렇게 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복합되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김구라라고 생각한다.(그렇다, 나는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길게 쓸수도 있겠지만 너무 소모적일 것 같아 짧게 쓸려고 노력 중이다.
그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게 진행자이면서 게스트의 얘기를 잘 듣지 않는다.
진행을 하는 사람의 가장 큰 덕목이라 할 수 있는 경청이 잘 안되다 보니 종종 대화가 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던지는 그의 멘트를 보면 거의 비슷한 패턴이다.
이게 두번째 단점과 이어지는데, 그는 자신의 방송을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줄 때가 많다.(여기에 50원 걸어도 좋다 ㅋ)
왜냐면 그의 멘트 패턴을 보면 데자뷰를 느낄 때가 많다. 그가 멘트 돌려쓰기의 1인자이기 때문이다.(만약에 그가 자신의 방송을 3편 정도만 연속으로 보면 자신도 느끼고 조금은 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세번째는 개그맨이지만 센스가 없다.
이건 김구라의 방송을 몇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순발력이라던지, 재치있는 드립, 빵 터지게 하는 능력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다만 자신있다 싶은 건 몇번이나 반복해서 말하는 건 있다. 그것도 아주 큰 목소리로.
마지막으로 태세전환이 너무 심하다.
이건 이전 글들에도 많이 쓰여 있어서 딱히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약자나 지인에겐 강하고 강자나 이런 사람들에겐 한없이 약하고 비굴하기 까지 하다. 참 비호감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이런 사람을 제어하고 통제할 사람이 없으니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제작진으로써도 그의 분량을 편집하는 게 큰 일일 것이다. 참 극한 직업중에 하나 일 듯 하다.
그래서 요즘 라스는 게스트에 따라 본방송을 거르는 빈도가 높아 지고 있는 것 같다.
이유는 앞선 여러 이유가 겁쳐서 그의 분량을 빨기 감기해야 그나마 볼만해 지기 때문이다. 아주 피곤한 일이다.
뭐 예능은 예능일 뿐이고, 라스말고도 볼 다른 예능은 차고 넘치는 중이니 이런 글은 뻘글이라 할 수 있다. 근데 왜 쓰고 있느냐면 이렇게라도 해소를 해야 시원할 것 같다.
사족: 22일 방송도 김국진의 제어나 규현의 멘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떡카페하라는 그의 모습 참 보기 좋았다(?)
이런 글을 보면 댓글에서 종종 재미없으면 보지 말라는 말을 하는데, 그를 볼려고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보는 것이다.
규현이 입대하면 또 누가 올려나? 김구라 잡을 만한 사람이 와야 할텐데, 위치상으로 그건 어려울 것 같고.
방송화면을 캡쳐 했는데 이게 저장된 폴더를 못찾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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