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명수

[무한도전]미남이시네요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무한도전 "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이하 못친소) 특집이 마무리됐다. 첫인상 선택결과 2위 김제동과 한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김범수. 이때까지만 해도 이 둘의 2파전이나 고창석, 김C, 조정치가 포함된 5강이 예상되었다. 김범수는 메시, 김제동은 호날두라는 별명으로 놀려대며 둘은 신계에 있는 듯 했다.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판도는 급격하게 바뀌어 버렸다. 다같이 컵라면을 먹고 자고난 뒤 밝은 조명과 함께 깨어난 그들의 적나라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면서 서서히 노홍철의 존재감이 빛나기 시작했다. 예전 알래스카에 있는 김상덕씨를 찾기 위해 떠났던 오 마이 텐트 특집에서 밝혀진 "못생긴 러시아 사람"이 다시 노홍철에게 빙의되면서 부터. 당시 유재석이 자고 일어난 노홍철을 보고 .. 더보기
주말 예능 프로그램 간단한 리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두번째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그들의 반응을 보며 유재석은 자신의 옵션 3명을 직접 픽업해왔다.(픽업중에 만난 브라질 커플은 연예인 포스였고, 그들과 대비된 유재석과 옵션3인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웃음을 주었다.) 두번째 이야기는 못생긴팀과 더 못생긴팀으로 나눠서 토크를 하는 것 까지였다. 그 상황에서 페스티벌 레이디로 초대된 장윤주는 참가자냐는 놀림과 "사표"발언으로 웃음을 주었다. 첫인상 투표결과 김범수가 2위 김제동에 1표 앞서며 1위를 했으며, 권오중이 더 못생긴 팀으로 가는 이변이 발생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와 유재석만이 더 못생긴 팀으로 가는 또 다른 이변(?)이 나왔다.(사실 게스트들의 .. 더보기
놀러와에서 권오중을 막아서는 답이 안나온다.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트루맨쇼 첫방송이후로 오랫만에 놀러와를 재밌게 보기 시작했는데, 첫녹화가 끝난 후부터 그에 대한 제재가 너무 심하다. 첫방송에서 과감한 토크로 유재석을 비롯한 김원희 등을 당황하게 했던 권오중이 이후 녹화분부터는 조금만 센 말을 하면 막기 시작했다. 놀러와 스스로가 위기의 토크쇼라고 하면서 자신들이 위기를 타파할 방법을 스스로 막고 있는 격이다. 특히 주위 사람 잘 살리기로 유명한 유재석이기에 더욱 아쉽다. 게스트로 나온 사람들에게 하던 유재석에게선 보지 못했던 모습이었다. 오래 호흡을 맞춘 박명수에게도 제재를 하곤 하지만 원천봉쇄 수준이 아니라 진행의 흐름상 끊어주는 정도이고, 같이 하는 패널중에 권오중만큼 심한 제재를 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 19금 토크에 대한 사전.. 더보기
주말 예능 간단한 리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무한도전. 지난주 예고편에서 느꼈던 대로 카메라 워크와 편집은 아주 잘 나왔다. 추격전이나 심리전의 경우 웃음이 빵빵 터지지는 않는 약점이 있는 대신, 긴장감과 마지막 반전이 주는 묘미가 잘 살았다. 팀 구성에서부터 청군의 절대적인 열세가 예상되었고, 초반 흐름 역시 홍군의 페이스대로 흘렀다. 하지만 평화유지군의 도움과 정형돈의 전략으로 마지막 역전을 이루었다. 멤버별 활약도를 보면 유재석과 하하는 런닝맨에서 단련된 능력을 자 발휘했고, 노홍철은 기대보다는 큰 활약은 아니었다. 초반 실수와 저질체력으로 청팀을 위기에 몰아 넣은 박명수는 마지막 한방으로 MVP급 활약을 했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대신 힘으로 승부한 길의 서포트도 인상적이었다. 청팀의 브레인 정형돈은 자신의 특기를 .. 더보기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짧은 글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쓰는군요. 편의상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우선 무한도전.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나왔지만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10분에 있었다. 지난주에 이은 무한상사 2부에서 초중반까지는 그다지 재밌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웃음이 터졌다. 그것도 대박급이었다. 지난주 면접에서 첫선을 보인 하하의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라는 캐릭터가 게스트로 나온 유재석의 행쇼가 TV속 가상 프로그램으로 나왔다.(노래방 씬에서도 라디오스타의 지금은 없어진 노래방 세트를 사용했고 여기서도 라디오스타의 세트를 활용했다.) 유재석의 진행과 감탄사 전용(?) MC 박명수, 정준하의 쇼에 하이브리드와 테리 정(정형돈)이 첫 게스트로 나왔다. 면접에서도 밝혔듯이 두개의 심장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하이브리드.. 더보기
무한도전 - 무한상사 세번째 이야기 편의상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작년 무한상사 야유회와 무한상사에 이은 세번째 무한상사 에피소드. 야유회에서 노래부르는 장면에서 큰 웃음이 나왔고, 무한상사 사무실에서는 "그랬구나"로 큰 웃음을 주었고, 이번엔 연말 결산을 주제로 회식자리와 결산회의, 유부장 집 방문이 주 내용을 이루었다. 회식자리에서는 박명수의 술주정이 눈에 띄었고, 회의에서는 노홍철과 하하의 대립과 올해의 무한인을 뽑는 장면들에서 많은 재미를 주었다. 별명많은 박명수에게 십잡스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준 유재석. 십장생의 뒤를 이을 욕 대체어로도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유부장의 집에서 나온 에피소드중에는 윷놀이 도중 계속해서 말이 잡히자 이성의 끈이 뚝 끊어져 버린 유부장의 욱하는 장면이 화제였다. 지금까지 유재석의 모습과는 .. 더보기
라디오스타 - 무한도전 버프를 받다. 편의상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예고편에서는 무한도전 멤버 전원의 사진이 나오길래 모두 나오길 기대했으나, 출연진은 박명수와 정형돈, 하하뿐이었다. 예고편과 방송시작에서 라스멤버와 무도멤버의 대결로 한껏 바람을 잡더니 예상만큼의 대결구도는 아니었다. 오프닝 멘트 도중 대기하던 무도멤버들이 길다며 방해하고, 들어와서도 초반 신경전은 날카로웠다. 유재석와 떨거지들이라는 소개멘트로 기선을 잡은 라스. 둘다 장수 프로그램이지만 간신히 버텨온 프로그램과 잘 나가는 프로그램은 다르다며 응수한다. 김구라와 박명수의 조합은 얘기거리도 많았고 박명수의 활약으로 충분한 분량이 확보되었다. 정형돈도 라스멤버들의 진행모습을 꼬집는다거나 노래방에서의 활약으로 충분히 제몫을 했다. 다만 하하는 둘에 비해 활약이 미비했다. 박.. 더보기
무한도전 - 조정특집: 그들에게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걱정스러웠던 그들의 조정 도전기. 올해 첫 장기 프로젝트로 조정이 방송되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좀 더 많이 들었다. 그리고 방송이 진행될수록 그 생각은 조금씩 더 굳어져 갔다. 작년 프로 레슬링과 달력 특집때도 많이 언급했지만 장기 프로젝트의 특성상 비슷한 장면들을 계속 봐야 하는 면이 있는데, 이번 조정편은 그것이 좀더 심해진 듯 하다. 게다가 조정 연습을 하는 동안은 멤버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안쓰러운 마음으로 봐야 한다. 멤버들의 멘트없이 말이다. 거기에 시합을 앞두고 생긴 멤버들의 크고 작은 부상은 베스트 9을 뽑는데도 영향을 주어 시합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정형돈이 콕스로, 박명수가 2번 자리로 바뀌는 일도 일어난다. 지난주 방송이 나갈때쯤 조정경기가 열렸으니 스포일러성 기사는 피해갈 수 .. 더보기
무한도전: 연애조작단 - 신중한 유재석팀, 거침없는 노홍철팀 무한도전의 내용이 들어 있으며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부제에서 쉽게 떠올릴수 있듯이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이번 에피소드는 짝사랑을 하는 남녀들의 사연을 받아 그 중 남자1명, 여자1명을 선정해 연애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남자는 분식집에서 부모님을 도와 일하는 여성을, 여자는 미국유학중에 알게된 친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단 남자의 경우는 상대 여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는 약점이 있는데, 유재석과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가 도우미로 나서는데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여준다. 팀장인 유재석의 신중함을 무시한 채 즉석에서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박명수의 말들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중 자신이 라디오에서 했던 코너의 컨셉을 얘기한 것이 가장 나았고,.. 더보기
무한도전 - 물오른 정형돈, 물빠진 정준하 개인적인 생각일 뿐 오해하지 맙시다. 자신감 붙은 정형돈. 지난주 무한도전 가요제 디너쇼 1탄에서도 자신감넘치는 멘트로 빵빵 터뜨리더니 이번주 역시 건방진 뚱보와 개화동 오렌지족 컨셉을 오가며 자신의 분량을 확실히 뽑아 주었다. 지난주부터 일관되게 지드래곤의 패션을 지적하며 위험한(?) 개그를 시도하던 정형돈이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정재형과 한팀이 되어버리자 이건 아니라며 진상을 부린다. 일찌감치 선택을 받은 정형돈은 다른 가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이번주에도 지드래곤의 패션을 지적하며 자신에게 찾아와 배우라고 하기도 하고, 스태프 상황극, 스윗 소로우와 정재형의 선택을 즐기기도 한다. 이어진 갱스오브 서울에선 뜬금없는 상황극으로 맥을 끊기도 했지만 말이다. 유재석의 빈정섞인 예상은 보기 좋게 빗.. 더보기